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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부터 나무향이 솔솔 나기 시작할 거에요. 몇 년 전 재선충때문에 거의의 나무들을 잘라내고 아직 묘목 수준의 나무들이긴 하지만 여전히 버티고 있는 나무들 덕에 냄새는 좋더라고요. 타지인들에게도 입소문이 나서인지 산책길 편하라고 이런저런 나무다리들도 제법 생겼고 물 속의 잉어? 그런 류들 구경하는 재미도 쏠쏠합니다. 월명공원을 언급한 중요한 이유는 이 곳

매년마다 가장 흐드러지고 풍성하고 밤에도 가장 빛을 발하니 나와있을 겁니다. 지금 검색해보니 대놓고 화장실 앞은 아니지만 그 바로 근처의 공연무대는 나오니 그 쪽으로 가보세요! 참을만한 허기짐이다 싶으시면 자가용이나 택시로 차병원 골목으로~ 걸어가기엔 짧지 않은 거리라 ㅎㅎ 수송동의 번화함과는 다르게 조용한 듯, 들뜬 듯 하는 먹자골목입니다. 차도와 인도 구분이 없으니 오가는 차량 꼭 조심하시고요!! 수송동에서의 먹거리가 거의 회나 고기라면 차병원 골목은 회, 곱창, 고기 류로 나눠있습니다.

미리 고기에 연한 양념이 돼 나오니 그게 싫으시면 양념 빼달라, 노른자 따로 달라 등 요청하셔도 됩니다^^ 월명공원이 있습니다. 수시탑이라는 하얗고 높은 탑이 있는 공원인데 공원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여러 곳이라... 한 곳은 흥천사라는 오래된 절이 있고 높은 계단을 올라 수시탑을 보고 등지거나 하며 들어갈 수 있고 한 곳은 주택가로 들어가 경사진 곳을 오르거나, 또 한 곳은 위에서 아래로 내려가듯 하거나.... 딱히 어느 곳이 좋다긴 애매합니다. 어찌 보면 현지인의 설명치고 허술하다시겠지만 그 모든 곳의 입구로 제가 다녀본 게 아니니 이해

사람들이 주문하는 건 저희처럼 삭힌 홍어탕(전 물론 안 삭힌 홍어탕)이 거의이고 어쩌다 복탕 정도? 여기 존맛임..버섯 소고기 칼국수인가 이거 맛있음 그제 대표님이 맛있는거 사주신다고 '@@실비 가실거죠?' 어찌 알았냐구요? 갈데가 거기밖에 없으니ㅋㅋ 도착하니 저 준다고 등심 맛있게 굽고계시더만 '대표님..저 소고기 질려요...' 눈이 똥그래진 대표님ㅋㅋㅋ 여긴 쏘고기가 넘쳐나는 동네라 손님와도 항상 소고기 알바뛸때도 항상 소고기 맨날 소고기... 쏘고기 질려요..진짜예요. 믿어주세요 그래서 점심은

내어주는 곳들이라 어느 곳을 골라 가셔도 비슷할 겁니다. (곱창 얘기 나왔으니 덧붙이자면 생곱창 좋아하시는 분들은 군산 시립도서관 맞은 편 즈음에 있는 막창 일번지라는 곳에 가보세요. 삼겹살도 있긴한데 저는 가면 나중에 삼겹살도 먹어야지! 하다가 잊어버리고 생막창 류만 먹고 나옵니다. 냄새없이 맛있고 친절해요. 가격대는... 지인들 말로는 군산 물가와 맞는 가격이라니 싸진 않는 거죠. 이 곳 물가도 만만치 않거든요.) 육회 좋아하시는 분들은 차병원 골목의 육회총각으로 가 보세요. 젊은 남자 사장님과 그 사장님의 어머니께서 같이 주방을 맡고 계십니다. 몇

알기 힘드실 곳이라... (이젠 x처리 안하고 상호 그대로 적을게요! 이번 글에는 맛집 외의 다른 내용도 섞여 있습니다. 역시 주관적 의견, 제 주위의 의견들이 강한 글인 것 감안해주세요. 누군가를 대접해드려야 할 곳들이 아니라 조촐히 군산 놀러와 쉬며 즐기다 가실 분들을 위해 적는 저렴하고 맛있는 곳들 중심^^) 1. 간장게장 (적다보니 이 내용의 글에 잡다한 설명이 많군요.) 군산 이마트와 롯데 아울렛 근처에서의 간장게장을 검색하면 바로 나오는 금강식당이 있습니다. 최소 7, 8년전만 해도 현지인들 사이에서도 인기있는

산책 후 들르는 곳이라 백반은 단 한번도 먹어본 적이 없어요. 생선구이 정식이라는 게 있는데(인당 만원 초반대) 그걸 주문하면 반찬이 나오기 시작하고 어느 것 하나 맛 없는 게 없습니다. 음식 간이 좀 세다는 걸 감안하고 드신다면요. 가볍게 끓여나올 법한 시래기국에도 게다리나 조개들이 들어있고 김치류도 정갈히 가지런하게 나오고 먹다보면 손님들이 자연스레 이거

[유난히 긴 글입니다.]인이 적는 군산 맛집 2 식당 한우리 아는 사람?? 여기이름 ㅈㄴ 등슐리로 바꿔야함; 소고기랑 샐러드바 다 무한이래서 건대까지 갔는데 여긴 ㄹㅇ임; 애슐리의 셀빠와 등칼칼국수랑 볶음밥 무한으로 먹어도 여기이름 ㅈㄴ 등슐리로 바꿔야함; 소고기랑 샐러드바 다 무한이래서 건대까지 갔는데 여긴 ㄹㅇ임; 애슐리의 셀빠와 등칼칼국수랑 볶음밥

아깝고 아쉬워서 네 병입니다. 삭힌 홍어탕 좋아하시면 역시 영화동에 있는 생선뚝배기로 가 보세요. 오랫동안 다른 동네에서 장사하다가 영화동으로 옮긴 것도 한참 됐는데 갈 때마다 손님들이 많습니다. 브레이크 타임도 3-5시 있고 일요일 휴무. 교회 가신댔나? 아무튼 그래서 쉽니다. 나오는 곁들이 반찬들은 사계절 거의 비슷하고 술을 좀 마신다 싶은 자리엔 제 철마다 생굴이나 멍게, 생선튀김(이 곳은 박대튀김? 박대구이? 그게 기본으로 나오기는 하는데 제 기준 너무 딱딱해서 안 좋아합니다.) 그런 걸 내어줍니다. 김치 맛은 평범하고 밥은 흑미

그 맞은편에 아주아주 작은 만물식당이라는 곳이 있습니다. 밑반찬이 푸짐하거나 하진 않지만 바닷가 특유의 반찬들이 철마다 바뀌고 간장게장이 크진 않아도 콤콤하거나 익은 맛과 냄새 없이 드실 수 있을거에요. 제 지인 얘기로는 여름철엔 어쩔 수 없이 익은 맛이 살짝이라도 날 수 있으니 감안하더라도 맛있는 곳이라 하는 곳입니다. 그 지인은 여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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